기타

051018 火災

자야나무 2005. 11. 5. 19:12

2005년10월18일새벽4시15분..원인미상,

 

형부회사이자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 불이났다.

대략 90% 소실되어 건질 것 없이 보험도 없이

다시 맨 땅에 맨 몸인듯 시작하게 되었다.

 

부랴부랴 형부가 그동안 쌓아온 인심으로

거래처와 평소 가까이 지낸 친구의 도움으로

왠만치 가동하기까지 약 2주간 소요되었다.

 

몇몇 거래처에서 외상으로 처리해 주었고

기계는 모두 현금 매입하느라 있는돈 없는돈 긁어서

조달했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소모비용이

만만찮게 들어갔고 솔찮이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앞으로 몇년 또

단결해서 힘내서 일을 해야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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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둬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뜻을 찾아 힘써 일할 것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