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자료

그랜드 헤킷 & 이안 쏘프의 테크닉 분석-2-2

자야나무 2005. 5. 5. 21:49

플라이어 닷컴 민찬홍님 게시글,

 

 

2-1에서 계속,



11. 스트로크하는 팔은 그의 엉덩이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된다.

그는 추진 단계가 거의 끝나고,

스트로크를 마무리하면서 그의 손바닥이 몸을 향해서 약간 돌 때까지 팔굽을 굽힌 채로 유지한다.

동시에 그의 왼쪽 어깨와 왼 팔은 몸과 일직선을 이루면서 반대편 벽을 향해서 한층 더 뻗어진다.

캐치 단계 동안의 하이 엘보우 자세와 결합된 해킷의 어깨 동작은 극도의 어깨 근육의 유연성과 힘을 필요로 한다.




12. 리커버리는 천천히 시작한다. 이것은 스트로크와 마찬가지.

팔굽과 손이 어깨를 지났을 때 리커버리 동작은 가속된다.

엉덩이에서 어깨까지 4프레임이 소요되는데, 어깨에서 입수까지는 단 두 프레임만이 소요된다.

해킷이 호흡을 시작한다.






13. 이 프레임과 다음 프레임에서 수면 아래에서 별 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롤링하는 몸의 모멘텀은 리커버리 동작과 합쳐져서 글라이딩을 돕는다.

아래의 두 이미지는 해킷이 어떻게 그의 팔을 리커버하는지 보여준다.

하이 엘보우 자세와 상-하박의 외부 회전에 주목할 것.

이 두 가지 동작이 어깨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





14. 해킷이 오른편으로 누웠을 때보다 왼편으로 누운 자세에서

더 수평으로 균형잡고 있음에 주목할 것.

이런 자세가 더 좋다.

다음 단락에서 프레임 1~4에서 캐치 전과 캐치 동안에

그의 머리를 들고 코를 전방으로 향하는 해킷의 자세에 대해서 더 언급한다.





위의 이미지는 해킷이 머리를 척추와 완벽하게 일직선이 되게 하면서 가슴을 누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그는 물 속에 숨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래 이미지는 캐치 직점에 해킷이 코를 전방을 향하도록 그의 머리를 들기 시작하는 것을 보여준다.

앞에서 말하였듯이 이것이 바로 해킷이 이 지점에서 그의 엉덩이를 떨어뜨리게 되는 이유다.

그의 수영 싸이클에서 코를 올리고 내리는 자세 사이의 변화는 그의 몸을 띄웠다 가라앉았다 하게 만든다.

그러나 머리를 드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수영자가 몸의 수평 자세와 균형을 깨뜨리지 않고 이렇게 할 수 있는 한 --턱을 앞으로 내민다든지 함으로써--

별로 해로울 것은 없어 보인다.

아마도 쏘프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소수의 수영선수들 중 하나일 것이다.

그는 머리를 들면서도 동시에 완벽하게 유선형을 이룬 글라이딩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앞을 보면서도 머리를 척수선에서 떨어지게 들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들 대부분에게는 아래 방향을 보는 것이 아마도 좋은 해결책일 것이다.




15. 오른 팔이 전방으로 내밀어지고 있다.

왼 다리는 최상점을 지났고 이제 막 내려차려고 하고 있다.

오른 다리는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다.




16. 빠른 속도로 오른 팔이 입수됨.

해킷은 왼팔로는 하이 엘보우 자세를 시동한다.

팔꿈치를 들어서 앞으로 내미는 것이 마치 술통 너머로 손을 뻗어서 건너편을 두드리려는 자세로 보인다.

왼 다리의 킥은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엉덩이와 몸의 회전을 시동한다.

다리와 엉덩이에 의해서 회전이 시동되는 모델이 중요하다.

밑에 감추어져 있는 생체역학적 기제에 대한 이해 없이 이런 수영 테크닉을 배우려는

많은 코치들과 수영자들은 스냅이 스트로크와 어깨 동작에 의해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17. 전사분면 수영을 주목할 것

 (오른 팔이 막 입수되고 있다).

날 숨이 시작된다 (코에서 거품이 이는 것에 주목).





18. 카메라의 위치 때문에 해킷의 왼팔의 하이 엘보우 자세를 알아보기가 조금 어렵게 되어 있다.

턴 후에는 (아래 프레임) 두 영자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19. 해킷은 팔꿈치를 굽힌채로 팔을 몸 아래로 내리고 있다.

데크에서 보거나, 또는 위에서 보는 게 위치는 더 좋은데, 그의 손은 직선을 그리면서 움직이는데,

이것은 예전의 수영 테크닉 (이른바 S자 스트로크 패턴)과는 상충하는 것이다.

많은 코치들이 말하는 "S" 자 패턴을 그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물의 한 지점을 꼭 붙들려고 해야 한다.




20. 해킷과 쏘프는 지금 세계 기록 속도로 나아가고 있지만

물거품이나 파도나 물튀김을 거의 만들지 않고 있다.

그들의 수영은 소란스럽지 않다.

그들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21. 이 지점에서 나는 해킷의 킥에 주목하고 싶다.

그의 킥은 19프레임의 오른 다리에서 시작해서 22/23프레임에서 끝난다.

당신은 무릎이 45°이상으로 굽어진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 이점은 쏘프의 경우에는 더하다.

 두 영자 모두에 있어서 킥은 엉덩이에서 나온다.

또 무릎의 굽힘히 관찰될 때에는 발바닥 굽힘도 또한 관찰되는데,

이로써 우리는 무릅 굽힘이 킥-리커버리 싸이클의 "킥" 단계의 "다운 비트" 동안에 일어남을 알 수 있다.

킥의 리커버리 단계 동안에 무릎을 굽히지 않는 것이 힙-스냅의 시동하는 근본적인 요인이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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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마지막 프레임은 해킷의 자유형 싸이클을 마감한다.

쏘프는 아직 그의 싸이클을 끝내지 못했다.

이 랩을 끝내기 위해서 해킷은 33회의 스트로크를 했는데, 쏘프는 단지 28회만을 했다.

두 영자 모두 같은 속도 (29.5초)로 수영하고 있었으므로,

이것은 쏘프가 싸이클 당 더 멀리 수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그는 더 효율적이다 (저항이 적거나 추진력이 좋거나 둘 다이거나).

 

몇 가지 예:

쏘프는 팔을 입수할 때 물튀김이 더 적다.

그의 가슴과 엉덩이는 싸이클 전체를 통하여 더 변함없이 수평 위치를 유지한다.

밀기 동작 후에 그는 글라이드를 더 잘한다.

그는 (킥 없이 풀 벽을 밀어서) 상체가 5미터 표지를 넘어간 후에 캐치를 시작한다.

 

이에 반하여 해킷은 손가락 끝이 5미터 표지에 도달할 때에 첫 스트로크를 시작한다.

그렇다면 다리 끝에 거의 오리발이나 지느러미를 달고 있는 친구 같은 쏘프는

왜 밀고 나간 후에 킥을 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여기서 밀고 나간 후에 강하게 킥을 하라고 주문하는 많은 코치들과 또 한번의 충돌이 생긴다.

 

쏘프는 킥을 너무 많이 하지 않음으로써 에너지를 아끼고 싶은 걸 수도 있다.

그는 약간의 속도 증가를 위해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에서 별 잇점을 못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밀고 나간 직후에 수영 속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동안에 킥을 해서 가외의 속도 증가를

얻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 때에는 어쩌면 킥이 속도를 조금 늦출 수도 있다.)


 

맺는 말

수영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훈련의 초점과 원칙도 시대에 따라서 변한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관심의 초점은 신체적 요인과 강력한 체력이었다.

대부분의 팀에서 수영 기술은 기껏해야 둘째 요소였다.

1990년대가 시작하면서 수영 기술의 여러 측면들이 더 중요시되게 되었다.

이 페이지에서 설명한 수영 기술과 그 기본이 되는 신체적, 생체역학적, 인지적 모델은

더 검토되고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최신의 자유형 기술을 담고 있다.

http://www.svl.ch/CrawlAnalysis